줄거리
소코비아의 숲 속에서 어벤져스와 히드라 잔당 싸움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로키의 치타우리 셉터를 찾기 위해 어벤져스는 적진에 뛰어든다. 적들을 제압하지만 도중 호크아이는 강화인간 쌍둥이 중 피에트로에게 부상을 당하게 되고, 아이언맨 토니스타크는 완다에게 정신공격을 당하면서 어벤저스 멤버가 점멸하고 지구가 치타우리 군대에게 침공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트라우마가 다시 발생한다. 어벤져스타워에 도착 한 뒤 토니는 치타우리 셉터를 연구해 보고 싶다 하였고, 토르는 아스가르드에 가기 전까지 승낙을 한다. 토니는 본인이 만들어낸 인공지능 자비스와 치타우리 셉터의 프로그래밍 코드가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배너박사와 울트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송별회 날까지 큰 성과가 없었던 그때, 토니가 송별회에 참석하는 동안 통합성공이 되며 울트론 활성화된다. 자비스와 이야기를 하면서 울트론은 자신이 평화 유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음을 인식하지만, 전쟁, 전투, 분쟁, 기아, 싸움 등 인간의 이중성을 보면서 본인의 역할은 지구를 리셋하는 거라 판단한다. 자비스는 이에 빠르게 울트론을 정지시키려 하지만 울트론의 공격에 파괴된다. 그리고 아이언 리전 로봇을 활용해 어벤져스를 조롱하며 사라진다. 토니가 치타우리 셉터를 몰래 활용하려는 사실에 내분이 일어나게 된다. 울트론은 완다와 피에트로를 만나게 되고 비브라늄을 얻기 위해 싸우는 도중 어벤져스는 완다의 정신공격을 당하게 된다. 그중 헐크는 근처 도시에 뛰어들어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하며, 재정신이었던 토니가 헐크 버스터를 호출해 헐크를 막아서게 된다. 언론은 헐크를 범죄자 취급을 하며 어벤져스의 이미지는 추락하게 된다. 캡틴아메리카 스티브랑 토니는 입장이 대비되면서 서로의 감정의 골은 깊어져 가기 시작한다. 울트론은 서울 핼렌조 사무실에 침입하여 그녀를 세뇌시켜 생체세포와 비브라늄을 이용해 더욱 강력한 육체를 만들게 한다. 서울에서 전투를 하면서 인공 생명체를 회수를 하지만 블랙위도우는 납치를 당한다. 인공 생명체로 다시 울트론을 만들겠다는 토니에 캡틴 아메리카와 막시모프 남매랑 대립을 하게 되는데, 예지를 보고 온 토르는 번개를 내리쳐 마인드 스톤을 활성화하게 되며 비전이 탄생하게 된다. 소코비아를 공중에서 떨어트려 인류를 없애려는 울트론의 계획에 어벤져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싸우게 된다. 그 와중 호크아이를 구하기 위해 퀵실버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완다는 각성하며 싸우게 된다. 울트론이 죽고 소코비아를 자폭시키고 비전은 완다를 구해 탈출하게 된다. 헐크는 퀸젯을 활용해 교신을 끊고 사라진다. 팔콘, 워머신, 비전, 완다가 합류한 어벤저스가 결성하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철학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의 사상대립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아이언맨(Tony Stark)과 캡틴 아메리카(Steve Rogers) 간의 사상대립은 철학적인 측면에서 흥미로운 주제를 제공합니다. 이들의 다른 관점은 개인의 자유와 책임, 그리고 정부의 역할과 권한에 대한 다양한 사고방식을 드러냅니다.
자유와 책임의 균형:
아이언맨(Tony Stark): 과학자이자 천재인 아이언맨은 기술과 혁신을 통해 세상을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하려는 입장입니다. 그는 강력한 히어로들이 정부와 협력하여 효과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는 기술의 발전과 안정을 통해 인류를 보호하자는 신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캡틴 아메리카(Steve Rogers): 전쟁 중에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강력한 히어로로 변한 캡틴 아메리카는 개인의 자유와 독립성을 중시합니다. 그는 정부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개인의 판단과 도덕적 책임을 높이 평가합니다. 그의 입장은 개인의 선택과 도덕성을 존중하자는 철학에서 비롯됩니다.
권한과 통제:
아이언맨(Tony Stark):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히어로들이 통제되고 감시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안전을 위해 히어로들이 정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는 권위주의적인 통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Steve Rogers): 개인의 자유와 독립성을 지향하는 캡틴 아메리카는 정부의 강력한 통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합니다. 그는 히어로들이 자신의 판단 하에 행동해야 하며, 자유로운 의사결정이 정부의 간섭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처럼,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사상대립은 개인과 집단, 자유와 통제, 도덕과 안전의 균형을 주제로 하여 정치 철학과 도덕적 고민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철학적인 쟁점은 영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유도하고 논의의 여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 평가
역시나 믿고 보는 마블영화였다. 다양한 액션과 그래픽을 보며 탄성을 지르게 되었다. 극 중 토니와 스티브의 갈등은 많은것들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무엇이 정답이라 할 수 없는 입장에서 나는 과연 그러한 입장에서 어떠한 입장을 내세웠을까 생각해보았다. 나는 좀 더 토니의 생각에 가까운 듯하다. 여운을 주는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몇 번을 보아도 좋을 것 같다.